코스메카코리아, 영업이익 112억 원 전년 대비 264.7%↑
2분기 매출액도 전년 보다 15.2% 성장 1,157억 원 기록
미국·독일 등 해외 고객사, 일본향 국내 고객사 매출 증가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8-18 08:52:02]
[CMN]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대표 조임래,
박은희)
는 연결 기준 2
분기 매출 1,157
억 원,
영업이익 112
억 원,
당기순이익 86
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9
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04
억 원 대비 15.2%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억 원에서 26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7%
로 전년 3.0%
대비 6.7%p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
올해 2
분기는 한국법인과 미국법인의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와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고 분석했다.
특히 “
미국,
스위스,
독일 등 해외 고객사에게 자사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선크림,
더마코스메틱 등)
매출이 증가해 9.7%
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고 설명했다.
한국법인의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667
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스위스,
독일 등 해외 고객사의 아시아 사업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일본향 국내 고객사의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5%
증가한 63
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5%
로,
해외 고객사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프로덕트 믹스 개선 때문이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493
억 원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5%
증가한 62
억 원이다.
미국 트렌드를 이끄는 로컬 인디 뷰티브랜드의 대량 주문에 따라 외형이 확대됐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신제품과 기존제품의 대량 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2.6%
를 기록했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2
분기 매출은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기존 고객사 신제품 매출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11
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
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
억 원)
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현지화 등 경영효율화로 손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
지난해 코로나19
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수익성 둔화가 있었다”
며 “
올해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간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
조임래 회장은 “
코스메카코리아는 클린 뷰티,
비건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의 잠재욕구인 언맷니즈(Unmet needs)
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할 것”
이라며 “
품질력과 사용감이 좋은 제품을 선보여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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