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한글날 기념 '아리따' 글꼴 전시 진행
10월 10~29일, '아모레 성수'에서 한글 체험 콘텐츠 제공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10-10 14:13:14]
[CMN]
아모레퍼시픽이 한글날을 기념해 글꼴 ‘
아리따’
에 관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0
월 10
일부터 이달 29
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
아모레 성수’
에서 진행된다.
‘
아리따’
는 아모레퍼시픽이 2004
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6
년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글꼴로 기업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한글 글꼴인 ‘
아리따 돋움’, ‘
아리따 부리’
와 더불어 2012
년 영문 글꼴 ‘
아리따 산스’, 2017
년 중문 글꼴 ‘
아리따 흑체’
를 선보였다.
개별 글꼴이 완성될때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해왔으며,
폰트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7
년간 글꼴에 기울여온 관심과 문화 사업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
아모레 성수’ 2
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아리따의 탄생부터 제작 과정을 다룬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자료 등을 통해 그간의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아리따 글꼴 별 특징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를 활용한 낱말 영상 등 흥미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국내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그래픽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리따 한글 글꼴 개발에 참여한 한재준,
류양희 디자이너 등 7
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곳곳에 아리따 글꼴 따라 쓰기,
한글 자석 꾸미기,
아리따 문학 자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리따 개발 과정이 담긴 책 ‘
아리따 글꼴 여정’
을 비롯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
시 30
분부터 오후 8
시 30
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리따 글꼴과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공식 웹사이트 ‘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스(Amorepacific Creatives)’
의 아리따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