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5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 케어, 메이크업 가능 '립큐어빔' 기술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11-23 15:18:44]
[CMN]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
립큐어빔(Lipcure Beam)’
기술이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CES
혁신상을 5
년 연속 수상했다.
CES 2024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수상한 ‘
립큐어빔(Lipcure Beam)’
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
기기의 캡 상단에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즉각 입술 수분 상태를 감지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캡과 용기를 분리하면 메이크업 도구가 나오는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솔대 형태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가시광선이 방출되어 입술 케어를 돕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에서 개발한 빛 감응성 물질을 입술에 바르고, ‘
립큐어빔’
에서 나오는 빛을 조사하면 천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리보플래빈(riboflavin)
의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다.
관련 반응은 입술 내부의 콜라겐 섬유를 강화해 주고,
입술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입술 노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기기는 기존 립 제품처럼 한 손으로 들기에 적합한 크기라 휴대하면서 자주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인종 및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유니버설 컬러 체계를 적용해,
전 세계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기 활용 전반에서 빛 작동 과정을 최적화해,
배터리 사용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
립큐어빔’
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기술이 적용됐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
는 “
아모레퍼시픽이 오랫동안 강점을 보인 피부 바이오 기술과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 개발 노력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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