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이너보틀 제품 나우코스에서 직접 생산”

나우코스, 이너보틀과 전략 협업 위한 MOU 협약 체결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1-02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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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 김태원)가 지난달 22,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너보틀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MOU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나우코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노향선, 김태원 나우코스 대표이사와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나우코스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이다. 클린 뷰티를 지향하며, 창의성을 강조한 상품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대상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케어·펫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공급을 전개하고 있다.

이너보틀은 변리사 출신인 오세일 대표가 화장품 용기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2018년 창업했다. 용기 속 또 다른 용기인 이너보틀제품을 개발해 이 이너보틀내용기에 내용물을 담으면 99.5% 이상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적이다.

또한 브랜드나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외용기 자체에 내용물이 닿지 않아 오염이 없어 재활용에 매우 용이해 현재 과도기에 있는 순환자원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되어 그 진가를 인정받은 이너보틀제품을 국내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창의성과 혁신을 추구하는 나우코스가 원료부터 제형, 패키징까지 풀 서비스(Full Service)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략적 협업 관계구축을 통해 기존 충진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2세대 이너보틀 제품을 나우코스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제조사의 제한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브랜드사들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혁신적인 친환경 플랫폼의 구심점 역할을 나우코스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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