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흡수율, 흡수 깊이, 흡수 속도 약 200% 향상
대봉엘에스, ‘미세조류’ 활용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1-26 16:34:42]
[CMN]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대표 박진오)
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인 ‘
미세조류’
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
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
을 완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이 적용된 황금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
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과 햇빛만으로 자라는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이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림에 비해 10
배 많은 탄소를 포집하는 환경 지킴이이자 바이오매스 공급원이기도 하다.
베타글루칸,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3
세대로 불리는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는 비린내가 적어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이취는 화장품에서 더욱 도드라지기 때문에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냄새를 줄이면서 효능을 높이는 까다로운 공정 설계가 필요하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만을 사용해 특이취가 적고 저분자 펩타이드를 고함량으로 함유하는 추출액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허 공법으로 제조된 저분자 펩타이드 원료는 평균 분자량이 1,700Da
이하로, 572Da
의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부 흡수율,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약 200%
향상되어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피부 콜라겐 구성에 필요한 3
가지 아미노산(
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
을 함유한 비건 가능 유사콜라겐으로 1%
사용 시 피부 보습,
눈가 주름,
탄력,
안면 리프팅,
치밀도 개선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촘촘하게 채워 탄탄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멜라닌 수치와 피부 밝기 개선에 도움을 주며,
보다 화사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2%
사용 시 모발 속과 겉 단백질 결합력을 모두 높여주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동시 케어가 가능하다.
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 관계자는 “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지속가능 소재와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의 미래가치를 담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원료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
라면서 “
앞으로도 글로벌 ESG
트렌드에 걸맞은 화장품 소재로 고객사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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