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
사)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 박한길)
는 지난달 21
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한길 회장은 2026
년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헌영 LG
생활건강 전무에게 감사패를,
어청수 전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정기총회를 통해 협회는 2023
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2024
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직접판매세계대회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한 의제를 결정했다.
2024
년 사업계획으로는 ▲방문판매법 규제개선(
가격규제,
후원수당률,
용어관련 등)
지속추진 ▲학술세미나 참석 및 교류 활동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 ▲직접판매기업 제품의 온라인 유통방지 ▲회원사 업무지원 ▲해외전략세미나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교육 ▲사업자 법 준수 교육 ▲2026WFDSA
세계대회 로드맵 수립 및 실행 등이 확정됐다.
협회는 무엇보다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성공 개최에 회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가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의결했다.
한편,
인천에서 열리게 되는 2026
년 WFSDA
직접판매세계대회는 61
개국 협회와 글로벌 기업,
학계,
정부,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500
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직접판매는 1960
년대 방문판매 방식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WFDSA
자료에 따르면 2022
년 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184
억7500
만 달러(
약 24
조 원, 2022
년 평균환율 기준)
로 405
억2000
만 달러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은 “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2
위까지 오른 것은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
이라며 “2026
세계대회의 유치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직접판매가 한 단계 성숙해지고 외연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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