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국내 유일 퍼스널케어 원료 전문 B2B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in-cosmetics kore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서비스, 컨설팅, 실험기기, 패키징 등 300여 업체와 화장품 업계 R&D, 마케팅 전문가, 연구원 등 1만 여명이 참가했다. 화장품 완제품 B2B 전시회인 인터참 코리아 2024와 동시에 개최됐다.
이노베이션 존, 천연 추출물 존,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이 특별존으로 마련됐으며, 부대 행사로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와 테크니컬 세미나가 열렸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현재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원료 중 8개월 이내에 출시된 원료들을 모아 소개했으며, 2023년 큰 인기를 끌었던 천연 추출물 존은 올해 더 확대돼 허브와 식물 추출물, 에센셜 오일, 식이 보충제 원료 등 다양한 자연 원료를 선보였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에서는 K뷰티 브랜드 종사자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가 및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는 최신 업계 동향, 시장 분석, 연구 자료, 퍼스널 케어 제품 제조 관련 최신 규제 변동 사항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뷰티&개인 관리 소비자 트렌드 2024+ (유로모니터) ▲K뷰티 해외 수출 및 아마존 성공 전략(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 및 대응 전략(리이치24) ▲동남아시아 뷰티 소비자의 마음 사로잡기(민텔) ▲헤어 케어 기술의 동향과 지속가능한 발전(아모레퍼시픽) 등이 발표됐다.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원료 공급업체들이 신규 원료 컨셉과 최신 포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인코스메틱스는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세계적인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다. 2022년부터 글로벌,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코리아의 4개 시리즈로 나뉘어 개최된다. 올해는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를 시작으로 7월 서울에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가 열렸다. 9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코스메틱스 라틴아메리카 2024’, 11월 태국 방콕에서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4’가 열린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는 2025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인터참 코리아 2025와 함께 열린다. 코엑스 1층부터 3층까지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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