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CJ제일제당, 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 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CJ제일제당이 주관하고 대봉엘에스는 GMP 생산을, 엑셀세라퓨틱스는 제품 검증을 담당한다. 3사는 정부로부터 4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54개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사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목적은 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핵심 내용으로는 소재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의 주요 목표는 의약품 GMP 수준의 고순도 아미노산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협력해 기존 식품 및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아미노산 원료를 의약품 GMP 수준으로 재정제하는 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라면서 “당사는 의약품 수준의 아미노산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 및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 선정은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대봉엘에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미노산 기반 원료의약품뿐만 아니라 개량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도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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