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랑X이우환 작가 7500만 원 초고가 향수 론칭

전 세계 한정 21개 중 단 2개만 오는 12월 한국 출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11-07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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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GUERLAIN)에서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와 협업한 아트 퍼퓸 ‘르 플라콘 콰드릴로브 by 이우환, 수브니 르 드 오키드 빠르펭’을 10월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를 통해 공개했다.

겔랑은 매년 이브 클라인(Yves Klein), 메종 마티스(Maison Matisse) 등 뛰어난 예술가와 겔랑의 아카이브에 있는 상징적인 보틀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유명한 한국 화가이자 현대 예술계의 주요 인물인 이우환 작가와 겔랑의 ‘보틀 르 플라콘 콰드릴로브’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프랑스 도자기의 중심지인 리모주, 메종 베르나르도에서 2L 크기의 제작된 흰 도자기에 이우환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빨강과 파랑이 아닌 자연과 재생, 균형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사용하며 환경 문제의 연관성에 대한 예술가와 겔랑의 의지를 반영했다.

재해석된 보틀에는 특별히 겔랑의 향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델핀 젤크와 이우환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향수 ‘수브니르 드 오키드 빠르펭’을 담고 있다. 이우환 작가가 직접 조향에 참여한 이 향은 산과 난초를 연상케 하는 향으로 산의 맑은 공기와 난초(오키드)향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를 통해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걸작들과 함께 최초 공개된 겔랑의 ‘르 플라콘 콰드릴로브 by 이우환, 수브니 르 드 오키드 빠르펭’ 의 가격은 7,500만원이며 전 세계 21개 한정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히 2개가 12월 공식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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