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김원이 의원 주도로 ‘K-뷰티 포럼’ 출범

의원 12명 참가, 김상희 전 의원은 고문으로 활동 확정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11-25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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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K-뷰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마련한 ‘K-뷰티 포럼’이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대와 21대 국회에서 김상희 전 의원의 주도로 진행해오던 K-뷰티 포럼은 22대 국회에 접어들면서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출범식과 함께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와 화장품 산업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이어갔다.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은 김원이 의원의 주도로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만안구),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김형동 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시 예천군),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구 을),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이주
영 의원(개혁신당, 비례대표),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을), 최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최은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 군위군 갑), 한지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20대와 21대 국회 K-뷰티 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했던 김상희 전 의원은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원이 의원은 “김상희 전 의원에 이어 K-뷰티 포럼 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 화장품 산업은 세계 4위 수출국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정평이 났지만 국회 차원에서 국산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K-뷰티 포럼을 평가해주면 좋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원이 의원은 “이번 22대 국회 K-뷰티 포럼 출범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원이 의원은 “K-뷰티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한국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를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모든 기업들이 힘을 합쳐 세계 1위의 화장품 수출국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2대 K-뷰티 포럼의 출범을 알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와 화장품 산업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제언(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Nicola Weir 파트너) △국내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 소개(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국산 화장품은 2023년 84억 6,237만 달러(약 11조6,000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6.7%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화장품 수출 세계 4위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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