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스킨1004(스킨천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가 진행한 ‘11.11 더블디짓데이’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3개국 K뷰티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쇼피는 달과 일자가 같은 날에 ‘더블디짓데이(Double-Digit Day)’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월 가장 많은 트래픽이 몰리는 날로 유명하다.
스킨1004는 지난 11월 11일 열린 더블디짓데이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3개국 매출 15억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쇼피 싱가포르 11.11 더블디짓데이에서는 여러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스킨케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현지 시장 내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킨1004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3개국에서 올 11월 누적 매출 약 4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수치로, 11월 기준 이미 작년 연매출보다 350% 이상 대폭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의 K뷰티 열풍과 맞물려 단기간 내 고속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동남아는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K뷰티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주요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30 젊은 소비자층이 많고 구매력이 점차 늘면서 스킨1004를 비롯한 다수 인디브랜드들의 주요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편, 스킨1004는 K뷰티 브랜드 중 최초로 지난달 18일부터 7일간 인도네시아 틱톡샵에서 ‘슈퍼 브랜드데이(Super Brand Day)’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 약 13억 원을 달성하고 틱톡샵 11월 매출이 전월 대비 196% 성장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입지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플랫폼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동력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동남아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며 스킨천사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가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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