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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수분장 교육의 지형을 바꾼다”

한메직협, 특수분장 실리콘 세미나 7월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6-12 오전 1:41:05]

[CMN]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는 오는 7월 12일부터 총 6회, 특수분장 실리콘 세미나를 협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분장 교육의 방향성과 철학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교육 대상은 전국의 특수분장 관련 아카데미 및 학교 교·강사로 참가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주최 측인 한메직협은 “국내 특수분장 교육 현장에서는 이론과 실무가 단절된 채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는 실리콘이라는 핵심 재료에 대한 심화 교육과 현장 적용 가능한 분장 기술 전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특히 본 세미나는 실리콘 조색, 점도 조절, 유연제 응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강의는 특수분장 전문가 박주영 교수가 전담한다.

수강료는 90만 원이며, 실습 재료비는 35만 원이다. 참가자는 별도 신청서를 이메일(promake@naver.com)로 제출해야 하며, 수료자에 한해 ‘특수분장 2급·1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실습에는 실리콘을 비롯해 조색제, 유연제, 석고붕대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며, 참가자들은 개별 준비물(에어브러쉬, 실리콘 안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론에만 치우쳤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과 연결되는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특수분장 교육 생태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 마감일은 7월 10일(목)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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