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메이크업도 패스트 뷰티가 대세!”

독일 유명 패스트 뷰티 브랜드 ‘캐트리스’ 국내 상륙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2-12-11 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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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스티지인터내셔널(대표 이현우)이 독일 코스노바(COSNOVA)사의 메이크업 브랜드 캐트리스(CATRICE)를 국내 들여와 본격 판매에 나선다.

회사측은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런칭행사를 열고 캐트리스 브랜드의 철학과 주요 라인을 소개했다. 캐트리스 브랜드는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급하는 패스트 뷰티 브랜드란 점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화장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빠른 주기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회전율을 높여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와 H&M, 망고처럼 다양한 아이템과 빠른 제품 회전, 트렌디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란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매달 감각적인 패키지와 신선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트렌디 에디션을 출시, 시즌별 최신 유행 룩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립과 아이, 페이스, 네일 등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컬러 구성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선명한 컬러감과 프리미엄 포뮬라, 프로페셔널한 터치로 제품질도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빠른 제품 회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면서 뷰티 SPA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란 기대다. 회사측은 본사의 300여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국내 실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며 추후 헬스&뷰티 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해 제품을 직접 소개한 독일 코스노바 본사의 인터내셔널 PR 매니저 킴 베게너(Kim Wegener)는 “캐트리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패스트 패션처럼 최고의 품질을 최적의 가격에 최신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라며 “시즌별 25% 정도의 제품군을 업데이트하며 연간 50%가 새 제품으로 바뀔 정도로 최신 룩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정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 장면(사진 왼쪽)과 캐트리스 장점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는 독일 코스노바 본사의 인터내셔날 PR매니저 킴 베게너씨.

킴 베게너의 제품 라인 설명에 이어 변정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캐트리스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 이어 패션과 메이크업이 어우러진 패션쇼도 진행,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 대표는 “유럽 지역에서 핫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캐트리스를 국내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의 생각과, 니즈, 트렌드를 빠르고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트리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코스노바사는 2001년 설립된 코스메틱 전문 기업으로 2002년 스킨케어 브랜드인 에센스를 런칭했고 2004년 메이크업 브랜드 캐트리스를 런칭하면서 입지를 다져왔다. 코스노바사는 유럽 시장에서 패스트 뷰티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립 10년만에 100대 화장품 기업에 선정(WWD 기준 2011년 74위)됐고 2012년엔 60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14세~24세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에센스는 유럽 10개국 기초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권, 오세아니아권 등 전세계 50개국 2만여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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