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CGMP 신공장 준공, 이제 시작이다”

OEM‧자체 브랜드사업 양동작전 구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시장 확산 기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4-07-03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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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이사



“ISO-CGMP 기준에 맞춰 설계된 이번 신공장은 자동화 설비는 물론 품질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입니다. 생산량 확충은 물론이고요. 이를 통해 내수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는 회사의 성장세와 국내외 주문량 확대에 발맞춰 신공장을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강점 분야인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패치 등 다양한 마스크류부터 스킨케어 라인에 이르기까지 설비를 확충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소재와 제형, 제품 등으로 이원화해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신공장에 개설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신제형과 제품 개발,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오창 테크노파크에 있는 R&D센터를 통해 국책과제와 기초 과제 수행, 신물질 개발 등에 중점을 두며 수준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R&D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

특히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본격적인 기초 라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강점을 지닌 마스크 부문 뿐만 아니라 기초 라인도 OEMODM 주문 생산이 강화됐다는 것. 여기에 자체 개발한 기초 브랜드 뷰티153’과 하이드로겔 마스크 브랜드 뷰그린의 라인을 보다 탄탄하게 보강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OEMODM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 판매 부문을 50:50 비중으로 이끌어가는 양동작전을 구사할 생각입니다. 특히 기초 브랜드인 뷰티153의 경우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회사 성장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 대표는 자체 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의 경우 전국적으로 25개 대리점을 구축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기초 브랜드인 뷰티153’을 특화시켜 직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총판을 구축해 대응할 생각이다.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 총판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그만큼 해외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실제 뷰티화장품은 2010년 창립 이후 해외 시장에 주력해왔다. 전체 매출의 70%가 수출에서 이뤄질 정도로 해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장기적으로는 내수와 해외시장 비중을 50:50으로 가져갈 생각이다.

현재 해외 진출국중 일본이 3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 20% 정도다. 일본의 경우 현지 유통되는 일반 시트 마스크팩의 50% 가량이 뷰티화장품 제품일 정도로 비중이 높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유럽과 남미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비중이 높다. 남미와 동남아 시장도 진출해 있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도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 상태다.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면서 전세계 30개국에 진출하는 목표를 세웠다.

오 대표는 신공장 준공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자신감은 2018년까지 15천만불 수출기업, 2천억원 매출, 화장품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로 이어졌다.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영업과 현지 반응, 생산성 등을 고려하면 이같은 목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해외 시장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OEMODM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판매가 뒷받침되고 내수시장에서도 본격적인 OEMODM 영업이 확산되면 가능한 목표지요.”

오 대표는 신공장 100% 가동시 생산규모가 1천억원에 이르는데 이미 2공장 부지도 확보해 생산량에 따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 후속 브랜드도 준비하고 있어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뷰티화장품은 화장품업계에서 이제 출발선에 있다고 봅니다. 신공장 준공식은 이제 시작이란 점을 알리는 행사지요. 무엇보다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겁니다. 또 우리는 수출역량이 강화돼 있는 기업입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해외서 칭찬받을 수 있도록, 메이드 인 코리아로 실망을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겁니다. 한류 마케팅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로 신뢰받고 이것이 결국 국위 선양으로 이어지도록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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