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 www.kmakeup.co.kr)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 일러스트레이션&아트마스크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제5회 공모전에는 참여자가 예년보다 많았고 모두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출품된 작품들이어서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여 작품이 출품돼 많은 괌심과 성원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작품들은 국가자격신설이라는 비교적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전문성을 적극 발휘해 뛰어난 색채감과 창의성 있게 표현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러스트레이션 대상은 연성대학교 조아라 양의 ‘sheer(썩은 것이 없는, 순수한, 완전한)’ 라는 제목의 작품이 차지했다. 하얀 도화지처럼 sheer한 얼굴이 주변의 자연에 맞춰 물드는 그림으로 순수하고 완전한 메이크업의 국가자격 신설을 표현했다.

아트마스크 대상은 수빈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김민 양에게 돌아갔다. ‘저주가 걸린 비운의 메두사’라는 제목으로 저주 받아 혐오스럽게 일그러진 모습을 미용업 중 메이크업 만이 국가자격이 없는 상황으로 표현했으며 저주받기 전 아름다웠던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국가자격 신설에 따른 메이크업인들의 자아를 표현했다.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이번 수상작들은 12월에 있을 한국메이크업인의 밤에서 전시하고 시상할예정이다.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앞으로도 메이크업인들의 위상 강화와 지위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