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위한 구매·품질관리 운영방안 공유
코스맥스, 78개 협력사 초청 ‘2017 부자재 협력사 간담회’ 개최
[CMN 박일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11월 3일 판교 이노밸리 대회의실에서 ‘2017 부자재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부자재 협력사 78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구매 및 품질관리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코스맥스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주고 글로벌 No.1 기업으로 발전을 이끌어준 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협력사와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e-Biz(구매 포털 사이트) 활용방법과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말 리뉴얼 된 e-Biz 시스템은 협력사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 발주·수주·납품 프로세스, 마감내역서 실시간 확인, 부자재 입고 예약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소통채널 간소화 계획도 밝혔다. 코스맥스는 ‘1 on 1’ 매치를 통해 앞으로 협력사 영업담당이 한 명의 코스맥스 담당자와 이슈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협력사인 연우와 영진팩에서 불량품 개선 및 예방 활동 방법을 소개하며 품질관리 시스템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코스맥스는 협력사들과 현장 애로사항이나 협조사항 등 업무협력 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경수 회장은 “지난 25년간 코스맥스가 글로벌 No.1 화장품 ODM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이 기반이 됐기 때문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코스맥스와 협력사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