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고용량 비타민C 치료 위한 진단키트 연구개발 투자
염창환병원과 협력 … 메가 비타민 치료 효과 높이기 위한 후원 협약 체결
[CMN]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 DSM과 염창환병원(대표원장 염창환)이 암환자 고용량 비타민C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비타민 진단키트’ 연구개발을 위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 암환자 완화의학병원인 ‘염창환병원’을 설립한 염창환 박사는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메가 비타민 치료의 효과와 정확도를 높이는 비타민 진단키트 개발을 진행, 지난 2월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영양과학 DSM이 투자에 나섰다.
염창환 박사(연세대 의대 의학박사,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라플레 및 염창환병원 대표) 연구팀이 진행 중인 해당 연구는 고용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메가 비타민 치료에 따른 항암효과를 예측, 비타민C에 의한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유도하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진단키트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면 고용량 비타민C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치료 초기부터 선별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타민 진단키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 DSM이 업계 최초로 투자에 나섰다.
염창환 박사 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C 투여가 말기 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하는지 조사함은 물론 비타민C로 알려진 아스코르브산이 고농도에서 산화촉진제 특성을 통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DSM은 이번 키트 개발 투자를 통해 DSM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염창환 박사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암 치료에서 비타민C의 역할을 더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내다봤다. 국내뿐 아니라 DSM 글로벌 연구진들도 국내에서 비타민C 메가도스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는 염창환 박사의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DSM과 염창환 박사는 국내에서 비타민C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연구 진행을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온 바 있다.
메가 비타민 치료란 고용량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하여 암 세포를 직접 죽이는 암 면역 치료 방법이다. 비타민C가 신체 내에 충분하게 되면 암 세포가 당분이 아닌 비타민C를 가져가게 되어 굶어 죽게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암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로 작용해 직접 암 세포를 죽이기도 하는 원리에 기반한 치료 방법이다.
염창환 원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DSM에서 메가 비타민 치료의 정확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비타민 진단키트 개발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암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SM뉴트리션코리아 정은지 전무는 “DSM은 공동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목적(“Where others see products, we see purpose”)에 우선순위를 두고, 건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해 연구 및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비타민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02년 설립된 DSM은 네덜란드 헤를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C를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DSM은 스코틀랜드 달리에 공장을 설립하고 깨끗한 물과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프리미엄 유럽 비타민 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약 50개국 200여 곳의 도시에 진출해 있다.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 브랜드 Quali®-C 외에도 최초의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life’sDHA®, 소형어종에서만 추출한 오메가-3 브랜드 MEG-3™, 세계 최초의 루테인 브랜드 FloraGLO® 등 다양한 고품질 영양 성분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