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 내용량 적합하다"

공인기관 테스트 결과 내용량 106%로 안전기준 적합 확인, 녹색소비자연대에 정정 요청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5-18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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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토니모리가 최근 불거진 자사 아이라이너의 내용량 기준 미달 문제와 관련, 공인시험기관 인증 결과를 제시하며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에서 시행한 내용량 검사에서 최종 ‘적합’ 판정 결과를 받았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지난 4월말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로드숍 8개 아이라이너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가격, 제품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토니모리의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내용량 조사에서 87%로 기준치(97%)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니모리 측에 따르면, 해당 조사 결과는 토니모리 측에 사전 고지 및 정확한 내용 확인 없이 외부 배포된 것으로, 토니모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한 제품인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 내용량 검사를 재차 확인했다. 그 결과 내용량 106%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토니모리 측은 이 내용량 조사 결과를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정정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로부터 롯트 번호를 공유 받아 공정한 조건과 절차를 거쳐 테스트에 임했다”며 “토니모리는 해당 제품에 대한 각 기관 및 고객들의 오해가 없어지길 바라며 공정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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