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ESG경영 관심도 톱 'LG생활건강'
2분기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차지, 이어 아모레·애경 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09-15 16:36:58]
[CMN
이정아 기자]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2
분기 화장품 상장기업 8
곳의 ESG
경영 관심도(
정보량,
포스팅 수)
를 조사한 결과 LG
생활건강이 1
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3
일 현재 코스피 코스닥 상장 화장품업체 중 주가가 1
만원 이상인 8
곳을 임의 선정해 ESG
경영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다.
올 4~6
월 동안 12
개 채널(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조직·
정부/
공공 등) 23
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화장품 상장기업 10
곳의 ESG
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2
분기 분석 결과 ESG
경영 관심도는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한국콜마 △코스맥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닉 △한국화장품 순으로 나타났다.
제닉과 한국화장품은 같은 건수를 보였다.
LG
생활건강은 2
분기 ESG
경영 관심도가 931
건으로 1
위를 차지했다. LG
생활건강은 지난 4
월25
일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 방침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클린뷰티 항목과 기준을 정의하고 측정해 지속 관리하는 ‘
클린뷰티 인사이드(Clean Beauty Inside)’
시스템을 시행키로 했다.
5
월 26
일엔 유엔 ‘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에 가입하고 지지를 선언, ESG
경영 활동에 나섰으며 지난 6
월엔 ESG
경영 확대 일환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
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422
건으로 2
위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
월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또 지난 6
월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
투명 용기에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등 최소한의 각인으로만 정체성을 표현하고 재활용된 플라스틱에 ‘
프린트 프리,
라벨 프리,
코팅 프리’
를 구현했다.
84
건을 기록한 애경산업이 3
위를 차지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4
월 ‘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
애·
탄·
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애타는 지구를 위해 애경산업의 임직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이다.
한국콜마는 44
건으로 4
위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지난 4
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
뚜껑)
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인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종이튜브를 선보였다.
이어 △코스맥스 17
건 △현대바이오 4
건 △제닉 1
건 △한국화장품 1
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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