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11-13 21:36:55]
[CMN]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의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최근 애국주의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쿼차오’ 문화와 봉쇄령 등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일본과 다른 해외 시장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의 화장품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에 론칭한 시카의 새로운 라인업인 ‘브이티 시카 바이탈 라인’이 판매 두 달 만에 1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에 걸쳐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에 확대될 에정이며 새로운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웰시아(WELCIA) 등 현지의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 제품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세븐일레븐 등 주요 CVS채널에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