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X현대백화점 '그린소재'로 친환경 콜라보
지속가능 소재 사용 브랜드 팝업 오픈…'그린소비' 문화 확산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12-26 10:48:20]
[CMN] SK
케미칼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31
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7
층에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성 소재로 만든 상품으로 ‘
하우 투 리.
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
리.
그린’
의 오프라인 전시관으로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현대백화점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리.
그린관 입점 시 ▲친환경 소재 사용 ▲동물 복지 실현 ▲탄소 발자국 저감 ▲사회 발전 기여(
기부)
총 4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엄선해 운영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SK
케미칼 그린소재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식물성 원료 사용,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 친환경성을 인정해 이뤄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전시되는 브랜드는 ‘
제주삼다수’, ‘
블루오브’, ‘
슈가버블’, ‘
베어그릭스’, ‘
토리든’, ‘
데일리차이’, ‘
네이크스’, ‘
봄소와’, ‘
플림스’, ‘
인유즈’
등 총 11
개이다.
모두 SK
케미칼의 그린소재를 사용한다.
화학적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제주삼다수 생수,
슈가버블의 주방세제,
토리든의 화장품을 비롯해 화학적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 블루오브의 가방 등이 선보인다.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네이크스의 가방,
봄소와의 리클라이너 소파,
인유즈의 마스크,
플림스의 스니커즈 신제품 등이 전시되어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SK
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
이음’
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등 그린소재 제조 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소비자가 직접 접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시각화해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이 환경에 기여함을 강조하는 한편 석유화학 원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100%
식물성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
을 함께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QR
코드로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당일 10
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000
명에게 현대백화점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
쇼퍼백 등을 증정한다.
SK
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은 “
이번 협업을 통해 그린소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소비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며, “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그린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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