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향료사업부 전 제품 지속가능 제품으로 전환
올해 중 전 세계 5곳 생산시설 ISCC PLUS 인증 획득 계획
마스터 기자
[기사입력 : 2023-06-13 12:27:50]
[CMN]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50
년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
넷 제로(Net Zero)’
달성 전략 일환으로 향료(Flavors&Fragrance)
사업부의 향료 및 향수 원료,
보존제,
동물 영양 관련 제품 등 모든 제품을 올해 말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랑세스 향료사업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5
년 간 지속 가능한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해왔다. 2022
년에는 그 비중을 22%
까지 확대했으며, 2023
년말까지 100%
전환할 예정이다.
이상은 랑세스코리아 향료사업부 부장은 “2050
년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랑세스는 생산변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으로,
개인용품 및 홈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랑세스 향료 사업부의 주요 제품으로는 칼라가드(Kalaguard)
와 퓨록스(Purox)
브랜드의 보존제 제품군과 칼라마(Kalama)
와 푸롤란(Purolan)
브랜드의 향료 제품군 등이 있다.
랑세스는 지속가능한 원료 확보를 위해 주요 원자재 공급업체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원료 포트폴리오에는 바이오 기반 및 순환 원료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탄소 발자국이 감축된 원료도 포함된다.
아울러 랑세스는 생산 시설에서 지속가능한 원료를 투입할 때 ISCC PLUS
질량 수지 방식(mass balance approach)
에 따라 인증된 원료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랑세스는 자체 생산시설에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 및 독일 소재 공장에 친환경 전기 공급 계약을 신규 체결했으며,
인도 나그다 공장에서는 이미 바이오매스로 생산한 전기와 증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공정 최적화,
잔류물 재활용 등 추가 방안을 통해 향료 사업부의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처음 사업부가 설립된 2021
년 약 36
만톤에서 현재 23
만톤 수준으로 1/3
이상 감축됐다.
현재도 추가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랑세스 향료 사업부는 모든 제품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5
개 전 생산시설의 ISCC PLUS
인증을 진행중이다.
독일 크레펠트-
위어딩겐,
네덜란드 보틀렉,
인도 나그다 공장은 이미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칼라마 및 영국 위드너스 공장은 2023
년 내 획득을 앞두고 있다. ISCC PLUS
인증은 전체 가치사슬을 따라 지속가능한 원료의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해 화학산업의 벤치마크 표준으로 통한다.
한편 랑세스 향료사업부는 향료,
보존제,
동물 영양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세제 및 세정제,
음료,
제과류,
양초,
오일,
동물 사료 등 다양한 일상 소비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 제약,
농약,
건설업을 포함한 산업용 응용제품 분야를 위한 특수화학 물질도 공급한다.
랑세스 향료 사업부에는 약 750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전 세계 5
곳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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