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참가자와 뷰티를 나눈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학생회를 비롯한 일부 동아리 '2023 대전 0시 축제'에 체험부스 개설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8-24 11:22:58]
[CMN 문상록 기자]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학과장 이주연)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앙로를 비롯한 대전의 중심 거리에서 진행된 ‘2023 대전 0시 축제’에 참가해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축제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함께 나눴다.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는 학생회를 비롯해 메이크업 동아리(MAC), 네일 아트 동아리(Nail Studio) 등이 이번 축제 내내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특수 분장 및 아이돌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메이크업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전공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직접 시연해주며 뷰티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연 학과장은 “이번 축제 참가는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베풀면서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작용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실제로 이번 축제에 참가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때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번 축제 참가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축제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주민들에게 직접 시연해주니 매우 뿌듯했다. 특히 뷰티에 관심을 가져주는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 더 기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4년 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대전은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전은 국내 뷰티 산업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 확산을 토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뷰티 분야의 협력 강화와 통합체계 플랫폼 구축을 통해 뷰티 산업 관련 연구 및 실무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서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기관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의 유망한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도 대전시와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축제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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