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3
월 21
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
에 한국 기업 275
개 사가 참여해 K
뷰티의 위상을 넓혔다.
올해로 55
회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 3
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화장품‧미용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4
년 전체 참가사는 총 60
개국 약 3000
개 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전시회의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
와 KOTRA(
사장 유정열)
를 비롯한 5
개 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경북IT
융합산업기술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은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총 240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전체 한국 기업수는 약 275
개 사로,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했다.
△고기능성 △중저가대 가격경쟁력 △세련된 제품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K
뷰티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팬덤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층 역시 기존 MZ
세대에서 중년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 KOTRA
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
사전단계에서는 3
월 8
일 통합한국관 참가사뿐 아니라 유럽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
유럽 화장품 시장진출 웨비나’
를 개최했다.
국내기업 150
여 개사가 참가했고,
글로벌 뷰티산업 컨설팅사인 뷰티스트림즈,
전시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
를 초청해 △2023-27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유럽 및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동향 △코스모프로프 2024
트렌드 등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전시 기간에는 통합한국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 31
개소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450
개 사를 현장으로 초청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
사는 유망 바이어 7
개 사와 약 8
만6000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유럽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기업 10
개 사로 구성된 ‘K-
뷰티 Next
홍보관’
도 운영했다. 3
월 22
일에는 ‘K-
뷰티 스킨케어 루틴(Routine)’
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현장 영상을 SNS
홍보용 동영상으로 제작,
향후 현지 유통망 기업의 테스트 오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
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
라며 “KOTRA
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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