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과 AI가 만났다 … 20세기 미술사조 재해석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제11회 졸업작품전 ‘환혹(Hallucination)’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5-28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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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전을 축하 하기위해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원장,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문윤경학장, 한지수 뷰티산업학과 학과장, 박초희, 황선희, 이경, 이유나, 신현국, 송연재, 한태수, 서수진 교수 등이 자리를 빛냈다.
[CMN 심재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는 지난 24일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B동 지하1층 4전시실에서 제11회 졸업작품전시회 ‘환혹(Hallucination)’ 오픈식을 개최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일반대학원과 뷰티융합대학원, 한국화장품미용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0세기 미술사조를 뷰티 미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뷰티와 AI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현대적인 시각으로 구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졌다.

오픈식에는 이솔 위원장, 차보경 부위원장, 루신위에, 펑이팅 부위원장을 포함한 학부생 41명과 대학원생 41명 등 80명이 넘는 뷰티 아티스트가 사진과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오픈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일반대학원 권진아 대표의 사회로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 원장과 뷰티생활산업국제대 문윤경 학장의 축사와 한지수 학과장, 박초희 교수, 작품 지도교수인 황선희, 이유나, 신현국, 송연재 교수의 인사가 이어졌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조선영 회장과 지홍근 전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진정한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보여주며, 미술과 뷰티 간의 흥미로운 연결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의 미학적 관점을 넓혀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새로운 관점의 변화는 뷰티 산업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영 한국화장품미용학회장도 “환혹 전시는 미술과 기술이 상호작용해 어떻게 새롭고 멋진 창조물을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뷰티 산업 분야의 마일스톤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는 차보경 부위원장 사회로 ‘환혹’ 전시 정보 안내와 메이킹 영상 상영, 관련 행사 등을 소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전시회는 오는 28일(화)까지 열린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틱톡, 샤오홍슈 등에도 상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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