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태국 천연소재로 K-뷰티 시장 개척 ‘앞장’
칡, 흑생강, 망고스틴 등 활용…신제품 개발·특허 출원 목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7-11 10:17:14]
[CMN]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태국 시장에서 K-
컬처 붐을 등에 업고 K-
뷰티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천연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지난 9
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서원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충북 바이오헬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어 지난달말 태국의 천연물 원료 회사인 SNPS(Specialty Natural Public Company Limited)
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
를 체결하며 뷰티 전문인력 양성,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초소재 국산화와 지역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태국의 자생 식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태국 칡,
흑생강,
망고스틴,
감초,
용안 등 최종 5
개의 품종을 주요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태국 칡은 푸에라린과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 미백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이들 식물을 기반으로 △제품 안정성 및 피부 안전성 평가 △미생물 방부력 평가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의 유효성 과정을 거쳐 고기능성 신규 스킨케어 제품 2
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10
월과 11
월에 예정된 ‘2024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와 ‘
인코스메틱 아시아 방콕’
박람회에서 개발된 고기능성 신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연계 대학 및 기업의 원스톱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화장품 R&D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항의 코스메카코리아 이사는 “
이와 같은 협력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K-
뷰티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
라며 “
기초 및 범용성 소재를 이용한 피부과학 응용연구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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