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천연원료 담은 마스크팩 3종 수출

제이뷰티, 제주도‧제주TP 기술과 생산지원으로 중국‧몽골 수출 본격화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10-28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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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에서 개발된 마스크팩 3종이 수출 전선에 합류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최근 제주TP로부터 제형 개발과 생산지원을 받은 제주화장품기업 제이뷰티의 마스크팩 3종 10만여 장이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을 앞둔 제이뷰티 마스크팩은 제주TP에서 메밀과 병풀, 무, 양배추 등 제주산 천연원료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셀타이트닝씨씨앰플 마스크 △톤업리프팅티티앰플 마스크 △아이브이엘유 제주그린촉촉하게되지 마스크 등 3종이다.

제이뷰티는 중국‧몽골에 우선 7만 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공급하고 이후 3차례에 걸쳐 총 6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요청에 따라 추가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제이뷰티 정미라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시장을 분석하고 현지 유통상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을 전파한 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특히 제주TP 바이오센터의 화장품 레시피 기술 지도와 생산지원을 통해 중국과 몽골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제주산 원료와 제주TP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매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해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차별화된 제주 원료와 청정 이미지에 우수기술을 접목해 제주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TP의 제주 화장품공장은 지난 5월까지 대규모 수선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종전대로 수출용 화장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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