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P&K의 3분기 연결 누적 매출은 127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은 46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9%, 326%, 72% 증가한 수치다.
P&K 관계자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K-뷰티의 글로벌 확산으로 뷰티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의 실험적인 제품 출시가 증가하면서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주가 전년 대비 1,147%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P&K는 내년에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했다. K-뷰티의 글로벌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관련 기업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뷰티 트렌드가 세분화되고 니치화되고 있는 점이 신제품 투자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제약, 식품, 유통 기업들의 신규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신원료나 개별 인정 제품이 지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K는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제품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4분기는 뷰티 기업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시기로 인체적용시험이 급증하는 성수기인 만큼 당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면서 “화장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디바이스 관련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을 강화해 고른 성장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기준 수주 잔고가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면서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도 북미, 유럽 기업과 협업을 통한 내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당사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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