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화장품으로 도약하겠습니다”

202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목표, 하이브리드 채널 전략·마케팅 시동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7-02 16: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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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참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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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를 박차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30여년 전 작은 약국에서 지금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기초화장품 전문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 만큼, 위기극복 능력을 장점으로 삼아서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다르지 않으면 만들지 않겠다.” 지난 31년 간 품질지상주의를 고집해 온 참존 김광석 회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이 말처럼 참존은 1984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제조원 참존, 판매원 참존’을 고집하고 있다. 다른 회사가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김광석 회장의 원칙 때문이었다. 이런 김 회장의 원칙과 피부전문 약사로서의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담긴 역작이 지난 5월 새로 선보인 ‘디알프로그 토코비타 에너지 크림’이다. 5년 전에 출시한 참인셀 크림이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4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으로 선보여진 반면, 디알프로그는 이 제품의 효과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효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4만원대로 낮춰서 출시했다.

“참존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방문판매와 온라인입니다. 이 두가지 유통 채널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 회장은 “참존의 현재 주타깃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맞춰져 있는 것과 함께 고품질의 화장품을 출시해 온 점에 맞춰 방문판매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급 확산 효과가 빠르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을 통해 20대부 터 40대까지의 디지털 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판매를 통해 참인셀을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중장년층을 공략하고 디알프로그 등 매스티지 브랜드로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회사와는 다른 참존만의 방문판매 방식이라고 해서 ‘참판사업’으로 명명된 참존의 방문판매사업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돼 올 하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존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안테나숍도 올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존이 최근 가장 공을 들이는 시장이 바로 중국이다. 참존은 25년전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년 간 120여 품목이 위생허가를 받았고 내년 3월경 디알프로그의 위생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중국에서 방문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한-중 FTA 정식 발효 이후에는 참존의 중국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참존은 최근 ‘202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참존은 모든 제품에 제 사진과 사인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디알프로그에는 아예 제품 포장에 제 얼굴을 그려 넣었습니다. 제 자신이 품질보증서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인들도 이제 한국 최고 품질의 화장품 ‘참존’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더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202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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