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홍 체험 세일즈 마케팅 '코리아뷰티박스'
한국 화장품 뷰티박스 구성…톱 파워 셀러들에게 직접 전달
[CMN 심재영 기자] 왕홍 마케팅 성공 사례가 잇따르면서 화장품 업계에 왕홍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업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왕홍 마케팅 비용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데다 검증이 되지 않은 왕홍을 내세우는 곳이 많아 섣불리 뛰어들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업체들의 고민을 헤결해 줄 신개념의 왕홍 마케팅이 등장했다.
주간신문CMN은 국내 최고 중국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엠플러스아시아와 함께 ‘코리아 뷰티 박스(Korea Beauty Box)’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코리아 뷰티 박스란 국내 우수 화장품을 박스 형태로 구성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타오바오 파워 셀러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체험형 세일즈 마케팅 제안 상품이다.
타오바오 황관, 청관급 이상 파워셀러 30명에게 국내 우수 화장품 10개로 구성된 선물 박스를 직접 전달하고, 체험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타오바오 상점 등급은 점수에 따라 황관, 청관, 란쪼우안, 타오신의 4가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물류, 서비스, 상품 품질 등 총3가지 기준에 모두 만점이어야 1점으로 인증된다. 최고 등급인 황관의 경우 500,001~10,000,000점을 가리키며, 청관은 10,001~500,000점 사이다.
코리아 뷰티 박스를 받아보게 될 파워 셀러 30명 중에는 타오바오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왕홍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李佳琦(리쟈치)는 타오바오 생방송 팬수 473만명, 타오바오 상점 팬수 217만명, 황관 2개의 톱 파워 셀러다. 2018년 11월 11일 5분 만에 1만5개의 립스틱을 판매했고, 2019년 11월 11일 생방송은 매출 6천만 위안을 돌파했다. 2019년 3월 21일에는 1초에 10만개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薇娅(웨이야)는 타오바오 생방송 팬수 558만명, 타오바오 상점 팬수 551만명, 황관 3개를 자랑하는 톱 파워 셀러다. 2018년 연간 거래액이 27억 위안에 달하는 기적을 창조했으며, 2018년 10월 10일 5시간 생방송 매출이 1.5억 위안을 기록했고, 2018년 11월 11일 생방송 매출은 3억 위안을 돌파했다.
盛太全球购(성태이)도 주목받는 톱 파워 셀러다. 타오바오 생방송 팬수가 51만명에 달하고, 타오바오 상점 팬수는 68만명에 이르며, 황관 1개다. 2018년 3월 패션 매출이 1,100만 위안에 도달했고, 2019년 3월 21일 생방송 마스크팩이 단품 매출로 240만 위안에 도달했다. 또, 2019년 한시간 최대 매출이 641만 위안에 도달하기도 했다.
코리아 뷰티 박스는 10개 제품과 중문으로 된 제품 설명서들로 1개 박스를 구성하게 되며, 한 개 제품 당 탑재 비용은 5만원이다.
모집은 6월 21일(금)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엠플러스아시아에 문의(070-7848-620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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