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상한 피부~ 과일 뷰티템으로 생기 획득!
사과, 청귤, 복숭아, 유자, 아보카도···건강한 피부 솔루션 제공
[CMN 이정아 기자] 전국을 덮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공기가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 건조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생기는 트러블도 몹시 걱정스럽다.
이처럼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고 외부 유해 요소로 지친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과일 성분 화장품들이 최근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과, 청귤, 복숭아, 유자 등 과일 성분 뷰티템을 잘 활용하면 봄철 싱그러운 피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오랜 실내 생활이나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면 피부 pH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무너진 피부 밸런스는 피부 보호 기능을 약화시켜 트러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pH 밸런스를 다시 맞추기 위해서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라벨영의 ‘쇼킹사과초클렌저’는 자연에서 유래한 사과 식초 성분을 활용해 민감해진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산성 클렌징 젤이다. 사과추출물, 사과즙, 사과씨추출물 속 비타민C와 미네랄 성분이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모낭충 제거를 위한 민간 요법 중 하나인 사과 식초 세안법에 착안해 개발됐다.
듀이트리의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에도 사과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피부에 친화적으로 작용해 순하고 자극 없이 클렌징을 돕는다.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또 봄에는 칙칙해진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브라이트닝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구달의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은 화학 성분 대신 천연 비타민C라 불리는 청귤의 유효 성분이 자극 없이 잡티를 옅게 해주는 화이트닝 세럼이다.
이 제품은 1년에 딱 4주만 수확이 가능한 청귤을 얇게 저민 다음 저온의 찬물에서 120시간 이상 우려낸 청귤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사용했다. 청귤추출물 70%와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사용 2주부터 잡티와 기미, 주근깨의 확장을 억제하고 이미 올라온 흔적까지 케어해 ‘2주 잡티 이별 세럼’이라 불린다.
푸석해보이고 칙칙해보이는 환절기 피부 관리에서 브라이트닝 만큼이나 중요한 건 충분한 보습감을 전달해주는 것이다. 식물나라의 ‘복숭아 올데이 스킨 밀크’는 보습, 브라이트닝, 생기, 영양, 탄력을 한번에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올인원 스킨 밀크 제품이다. 복숭아 추출물 10,000ppm과 복숭아 세라마이드 워터 200ppm 등 친화적인 성분을 함유해 복숭아처럼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한율은 유자에 주목했다. ‘달빛유자 수면팩’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고흥에서 수확한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은 수면팩이다. 비타C 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로 밤 사이 깊은 휴식을 부여해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기까지 불어넣는다.
고흥 유자 자체의 향과 색을 그대로 담아낸 자연 발효 유자수가 함유돼 피부 에너지를 활성화 시키고 유자 껍질에서 짜낸 오일을 그대로 담은 유자 에센셜 비드가 피부에 바를 때마다 부드럽게 녹아 진한 보습력을 더해준다. 유자 껍질은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에 해당하는 풍부한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 자연발효 유자수™의 비타민C 에너지를 가득 담은 한율 ‘달빛유자 오일 토너’도 스테디셀러다.
이밖에도 키엘의 ‘아보카도 보습 마스크’는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아보카도 과일 추출물로 피부에 영양감과 활력을 더해준다. 피부 보습,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돼 있다.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텍스처가 인상적이다.
리얼 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의 ‘블루베리 미셀라 5.5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는 블루베리, 솝베리 등을 함유하고 있다. 자연유래 성분이라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메이크업 클렌징 티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