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닉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퍼시픽테크에 공급 개시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국내 출시 후 글로벌 시장 진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6-27 09:44:52]
[CMN]
아이윈플러스 자회사 프로닉스는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퍼시픽테크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지난 26
일 밝혔다.
프로닉스는 올 1
월 아모레퍼시픽의 미용기기 전문 자회사 퍼시픽테크와 LED
마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2
년간 퍼시픽테크에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공급하며 예상 공급 규모는 200
억 원 이상이다.
프로닉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LED
를 직접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피부 진피까지 빛을 도달하게 해 피부 탄력 및 미백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3,770
개의 미세 마이크로 LED
를 활용해 면발광 상태를 만들고 피부와 2mm
이내로 밀착된 거리에서 피부에 직접 조사해 기존 LED
마스크와는 차별화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LED
마스크 제품들은 미니 LED
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광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피부에 밀착할 수 없어 충분한 양의 빛을 진피 층까지 도달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프로닉스가 개발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미니 LED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고 특히 기존 LED
마스크와 달리 저온화상 위험이 없어 빛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
면발광 LED
마스크는 양산 시스템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출시가 늦어진 것으로 그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
며 “
퍼시픽테크에 독점 공급으로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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