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2Q 매출 231억…“실적 개선 본격화”
고객사 수주 증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전체 매출 증가세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8-19 09:18:41]
[CMN]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
대표이사 정인용)
가 2024
년 2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231.2
억 원,
영업이익 약 7.2
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
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약 188.8
억 원,
영업이익은 약 11.9
억 원이다.
연결 기준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여 전분기 (-)8.1
억 원에서 15.3
억 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
지난 1
분기에는 매출 비중이 높았던 고객사의 사정으로 인해 매출이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분기부터는 다른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전체적인 매출 규모를 다시 증가 추세로 돌릴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
현재 수주 잔고와 진행 중인 계약 논의 건 등에 기반하여, 3
분기에도 매출 호조세를 예상한다”
고 관계자는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씨티케이는 북미 고객사향 화장품 매출 비중이 70%
를 넘게 차지하는 구조를 가진 만큼,
원-
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일조하고 있는 요소다.
한편 최근 씨티케이는 북미지역의 수요에 맞춘 OTC(
일반의약품)
화장품 개발 서비스를 런칭해,
미국 FDA
기준의 엄격한 규정들을 반영하면서도 빠르게 제품을 생산 및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
씨티케이클립(CTKCLIP)
플랫폼 위에서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를 창출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들로부터의 지속적인 리오더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목표치를 이루도록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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