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바이오, 미국 샬롯(Charlotte) 관광청과 공급계약
친환경 소재 커틀러리, 빨대, 종이컵 등 식료품 관련 완제품 공급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4-08 13:25:56]
[CMN]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
대표이사 정인용)
의 손자회사 씨티케이바이오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샬롯(Charlotte)
시 관광청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
일 밝혔다.
씨티케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커틀러리와 빨대,
종이컵 등 식료품 관련 완제품을 다음 달인 5
월부터 샬롯시 관광청에 공급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가 본사를 두고 있는 샬롯은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융도시로 꼽힌다. NFL(
미국풋볼리그), NBA(
미국프로농구)
등 유명한 프로 스포츠 경기들의 구단과 경기장들을 보유하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연간 약 10
조 원을 소비하기도 한다.
샬롯시 관광청 담당자는 “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에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Initiative)
를 주도하고자 하며,
그 일환으로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걸쳐 씨티케이바이오와의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고 언급했다.
다수의 경쟁사들이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제시했으나 씨티케이바이오의 연구시설 및 분석과 데이터 기반의 접근 방식,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다른 제품들보다 우수했다는 배경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공급계약에 앞서 씨티케이바이오의 제품은 유럽 최고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
의 ‘OK Compost Home(
생분해 인증)’
부터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글로벌 인증업체 SGS,
미국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기관인 레스피러텍(RespirTek), KOTITI
시험연구원 등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기관들의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샬롯시 관광청에 본격 제품을 공급하는 5
월부터 기존의 플라스틱이나 분해가 어려운 PLA
제품들을 대체해 씨티케이바이오의 친환경 일회용 컵을 샬롯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7
월부터는 숟가락과 포크,
나이프 등 커틀러리 세트까지 모두 씨티케이바이오의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의 JK Park
대표는 “
씨티케이바이오 제품이 처음으로 미국 공공기관과 거래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성과”
라고 언급하며, “
연구개발과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다수의 기관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 더 많은 제품들을 씨티케이바이오의 친환경적 대안으로 전환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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