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K뷰티 배우려고 부산에 왔어요”

일본 후쿠야마 대학생, 부산화장품공장 방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9-12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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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본 후쿠야마대학 경제학부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부산화장품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CMN]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5일 일광단지 부산화장품공장에 일본 후쿠야마대학(히로시마현 소재) 경제학부 학생 10명과 쿠스다 쇼우지 지도교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화장품공장은 2019년 12월에 준공된 화장품 전문 제조시설이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내표준규격(CGMP)과 국제표준규격(ISO22716)을 갖춘 부산지역 유일의 화장품 공동 생산시설로 준공 이후 지역 화장품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5일 일본 후쿠야마대학 경제학부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부산화장품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후쿠야마대 학생들은 부산화장품공장의 최신 생산설비와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이곳에서 생산한 B뷰티 화장품을 체험했다.

특히, 남성용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여 남성용 화장품의 특징과 시장전망, 제조법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지기도 했다. 계속된 간담회에서는 양국 화장품 뷰티산업의 교류와 지산학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후쿠야마대 쿠스다 쇼우지 교수는 “향후 후쿠야마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부산지역 화장품 뷰티기업과 교류하며 K뷰티와 J뷰티의 시너지를 발휘해 세계시장에서 양국의 화장품 뷰티산업이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채윤 라이프스타일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화장품뷰티산업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B뷰티가 K뷰티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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