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수출 74억 달러 역대 최대

미국․일본 수출 큰 폭 증가, 2021년에 비해서도 8.8% 늘어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10-16 1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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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4년 3분기 누적 수출 규모가 74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62억 달러에 비해 1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역대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3분기까지 수출액인 68억 달러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까지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3억 달러, 일본 7.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억 달러 감소(–9.1%)한 반면 미국은 5.5억 달러 증가해 +38.6%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일본도 1.3억 달러 증가한 +1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5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억 달러 늘어나면서 17.3% 증가했고, 색조화장품은 9.8억 달러로 2억 달러 늘어 26.6% 증가했다. 또한 인체세정용품은 3.4억 달러로 1억 달러가 늘어 40.7%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중국은 유형별로 수출에서도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3.0억 달러로 18.3% 감소했다. 반면,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1억 달러 늘어나면서 43% 늘어났고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0.2억 달러 늘면서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4.6억 달러 늘면서 무려 77.3% 증가했고, 인체세정용 제품류도 0.4억 달러 늘면서 150.6%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색조화장품 제품류도 0.3억 달러 늘어나면서 17.2%라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도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0.9억 달러 늘면서 27.4%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색조화장품 제품류가 0.3억 달러 늘어 19%라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0.1억 달러 늘었지만 증가율은 106%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4년 동안 3분기 누적 수출실적은 2021년 68억 달러, 2022년 60억 달러, 2023년 62억 달러, 2024년 74억 달러로 기록됐으며 역대 최대 수출은 2021년 기록한 92억 달러였다.

한편,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돕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를 시행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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