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코스모프로프, IBITA-KOTRA 공동 수행 확정
올해 IBITA 한국관 230여 개사 참가 … 사상 최대 수출 성과 기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1-24 12:14:13]
[CMN 심재영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IBITA)는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정부 지원 공동 수행 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에 따라 2025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정부 지원 참여사 110개사, 경북, 충북, 강원, 제주 등 지자체 유관 기관, 개별 참가사 등 총 230여 개사로 IBITA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어서 사상 최대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은 “2025년 부터 2028년까지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정부지원 공동 수행기관으로 IBITA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혀 화장품‧뷰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BITA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대표부로, 한국 국가관을 포함한 국제관, 화장품관, 에스테틱관, 네일관, 헤어관, 프리미엄관 등 각 홀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해 한국 기업에게 부스 위치 선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올해 56회째를 맞아 2025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태리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Fiere Exhibition Centre) 37개 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56개국 3,012개사가 참가하고, 24만 8,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사와 방문객수가 지난해 대비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사상 최대 코스모프로프 커뮤니티의 새로운 파빌리온과 특별 구역, 완전히 재설계된 레이아웃 등 흥미진진한 에디션으로 준비돼 경이롭고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세계 바이어와 참관객, 관계자 모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IBITA 관계자에 따르면, IBITA는 국내 유일 45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을 지원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최고 성적으로 이번에 코트라 공동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IBITA는 UAE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고, 유럽(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영국, 독일)과 미국, 일본 등 19개국 GCC(Global Cosmetic Cluster) 한국대표부로 활약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망 화장품 뷰티 박람회를 주관하고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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