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내수 침체 계속 … 2월 소매판매 0.9%↓

통계청 조사 결과 2조 5,720억 원 … 온라인 비중 43.4%로 상승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4-03 오후 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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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것과 달리 내수 경기는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 2월 소매판매액은 2조 5,720억 원으로 지난해 2월 2조 5,977억 원에 비해 0.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1월 2조 6,854억 원보다 4.2% 감소한 수치다.

통계청은 지난달 잠정 발표했던 24년 12월 소매판매액은 하향 조정하고,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상향 조정했다. 24년 1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3조 1,565억 원에서 3조 1,542억 원으로, 같은 달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905억 원에서 1조 1,910억 원으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481억 원에서 9,484억 원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2024년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34조 3,244억 원으로 지난달 발표한 34조 3,247억 원보다 3억 원이 더 줄었다. 이와는 반대로 2024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8,244억 원에서 12조 8,250억 원으로 6억 원 늘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0조 2,907억 원에서 10조 2,909억 원으로 2억 원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1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조 6,785억 원에서 2조 6,854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514억 원에서 1조 517억 원으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231억 원에서 8,712억 원으로 수정했다.

화장품 월 소매판매액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25년 2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166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지난해 2월 8.073억 원에서 8,712억 원으로 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8.0%를 기록했으며,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 지난달 42.9%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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