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한국 베스트 소매 유통 브랜드 선정

인터브랜드 ‘베스트 소매유통 브랜드’ 발표…20억 달러 가치로 1위
미국은 월마트 1,410억 가치로 5년 연속 베스트 유통 브랜드 선정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3-03-21 2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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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롯데백화점이 20억 US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평가되며 한국 베스트 소매 유통 브랜드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베스트 소매유통(Retail) 브랜드’ 선정 결과다.

인터브랜드가 2009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베스트 소매유통 브랜드’는 올해부터 조사 대상 국가를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을 포함해 11개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한국은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5.9억 US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홈쇼핑(3억 US달러), CJ오쇼핑(2.7억 US달러), GS25(2.5억 US달러) 순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국은 월마트가 1,410억 US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미국 최고 소매 유통 브랜드로 꼽혔다. 월마트에 이어 타겟이 250억 US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자재 소매업체인 홈디팟(229억 US달러), 아마존닷컴(186억 US달러), CVS파마시(159억 US달러) 등의 순이었다.

일본 시장에서는 유니클로(36억 US 달러)가 선두에 오른 한편,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시장에서는 루루레몬(35억 US달러), 테스코(108억 US달러), 까르푸(102억 US달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특히 부침이 심한 소매유통 업계에서 성공하는 소매유통 브랜드의 4가지 공통적인 특징으로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 파악 ▲리더의 효율적인 의사결정문화 구축 ▲소비자 경험의 중요성 ▲끊임없는 최적화와 개선을 꼽았다.

인터브랜드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소매유통 브랜드는 해당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브랜드 연관성 경쟁에서 끊임없이 그들의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연구하고 실제 비즈니스 활동에 민첩하게 반영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급변하는 소매유통 환경에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자들은 좀 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과 기업 문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소매유통의 의미가 물리적인 상점, 백화점 등의 의미를 뛰어 넘어 소매 유통 브랜드를 통한 총체적인 경험으로 점차 확대되는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의 최적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즈 프램턴(Jez Frampton) 인터브랜드 회장은 “뛰어난 소매유통 브랜드는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와 새로운 소통을 시작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한편 우리가 일반적으로 쇼핑이라고 부르는 문화적 경험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 바로 이러한 특출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이번 베스트 소매유통 브랜드를 보면 소매유통 업계의 특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점을 통한 효과적인 브랜드 경험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974년 설립된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7개국, 40여개 오피스를 가지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정교하고 엄격한 진단, 전략 수립 및 브랜드 개발, 세계적인 수준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브랜드 가치창출과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8여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BMW, P&G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브랜드 컨설팅 미션을 수행해 왔다. 또 세계적으로 CEO들에게 가장 영향력 높은 랭킹 가운데 하나인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Brands have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라는 비전 아래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은 50여 명의 국내외 브랜드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인터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전략과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 최적의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삼성, LG, 현대·기아자동차, SK, KB금융그룹,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공적인 브랜딩 결과로 검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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