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세련된 백옥생으로 거듭나겠습니다”

35년 방문판매 회사 전통 계승
이미지 변화로 재도약 기틀 마련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3-05 1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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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백옥생 부회장



[CMN] “백옥생은 지난 35년간 방판 전문회사로서 그 뿌리가 튼튼하고 수많은 노하우와 고정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새로운 제품군과 세련되고 젊은 백옥생이 되기 위한 이미지 변화 작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어 고객층이 더욱 확대되고 회사도 더불어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백옥생 경영본부를 거쳐 본사와 계열사를 총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실무 총책임자가 된 김성철 부회장은 백옥생 창업주인 고(故) 김성녕 회장의 장남이다.

김 부회장은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귀국한 후 회사를 지켜보면서 많은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부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스스로 최일선에서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하여 건강한 토대를 마련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위기를 타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동안 배우고, 고민하고, 준비해온 것들을 펼쳐 고객과 백옥가족 모두가 감동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선 “다소 늦은건 사실이지만 백옥생의 35년간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을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해 실행 중이며 계속해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백옥생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고 해결 방안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방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방문판매 시장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 있고 성장동력도 충분히 갖고 있다”며 “고정고객층을 더욱 만족시키고 젊고 새로운 고객층을 매료시킬 수 있다면 방판시장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터넷 불법 유통 제품판매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연내에 자체 공식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 “중국 내 한국면세점 진출을 추진하고 OTO, B2C 등 다양한 방식의 유통채널을 활용하기 위해 현지업체와 의견을 조율 중이며 조만간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해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두고 오랜 기간 준비해 왔음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또 “백옥생의 장점이 우수한 품질에 있음을 감안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옥생은 정통 한방화장품의 효시로서 신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백옥생의 최대 장점인 품질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R&D 센터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느 누가 사용해도 좋은 화장품이라고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고품질화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옥생은 전국 200여 지사가 본사와 전산으로 연결돼 주문등록 즉시 당일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전달되도록 하고 있으며 지사별로 지역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앙집중식이 아닌 지역 현장 위주의 영업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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