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희 한국콜마 원장, 세계화장품학회장 선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선임, 세계 화장품 산업 발전 주도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10-25 1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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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이 세계화장품학회(IFSCC)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인이 IFSCC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2003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인 조직으로,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후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64개국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 1만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25일 세계화장품학회 제59대 회장으로 선임된 강학희 원장은 현재 대한화장품학회장으로 역임 중이며, 30년 넘게 화장품 기술에 매진해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 온 국내 화장품 R&D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화장품학회의 정보 공유를 극대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원장은 화장품 산업이 한 걸음 발전하기 위해서는 Collaboration(협력), Convergence(융합), 그리고 Creation(창조)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강 원장은 “이러한 ‘3C’를 적극 활용해 전 세계인의 아름다움을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과 관련된 최신 정보들을 교류하기 위해 2년마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24회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다. ‘화장품 과학 :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800여명의 화장품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학희 회장 약력

-학력

△1982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학사 △1998 KAIST 화학공학과 석사 △2004 한양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

-경력

△1981 ㈜태평양 기술연구소 입사 △1991 ㈜태평양 프랑스공장장 △2000 대한 화장품학회 이사, 학술위원장 △2009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 전무 △2010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2015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사장 △2017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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