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화장품 회사 어때? 그 선배 어디있지?

화장품 업계 링크드인 ‘코스메피플’ 1월 23일 서비스 오픈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1-19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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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그 회사 어때?’, ‘그 때 그 선배 지금 어딨지?’ 화장품 회사들에 대한 평판 조회, 업계 내 인맥을 찾아볼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가 1월 23일 공식 오픈된다.


화장품 업계의 링크드인으로 불리는 ‘코스메피플(www.cosmepeople.com)’ 서비스다. 코스메피플은 화장품 업계 종사자만을 위한 전문 커뮤니티다.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핵심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 회사 어때? 그 사람은 어디에? 코스메 공부방, 리크루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회사 어때?’는 화장품 회사들에 대한 평판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특정 회사에 대해 물어보고 답할 수 있다.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이직을 생각중인 사용자도 편하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대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화장품 제조판매업자로 등록된 기업이 1만개를 넘는다. 1만개가 넘는 화장품 회사들에 대한 평판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없다.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이직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전문 헤드헌팅 업체를 통한 경우가 아니라면 특정 회사에 대한 정보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직을 제안받은 회사가 어떤 곳인지, 전현직 종사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사람은 어디에?’는 코스메피플이 화장품 업계의 링크드인이라고 불리게 된 핵심 서비스다. 채용이 필요한 자리에 예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그 사람이 딱 맞겠다 싶은데 연락처를 모를 때 활용하면 좋을 서비스이다. 나랑 같은 학교를 졸업한 선배가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검색해볼 수 있다.


회원 가입시 본인 프로필 정보를 작성해놓으면, 이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이 나를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공개한 정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헤드헌터들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헤드헌터의 연락을 기다리는 사용자라면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충실하게 업데이트 해놓는 것이 좋다.


‘코스메 공부방’은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화장품 관련 창업, 브랜드 개발, 디자인, 생산, 유통, 수출 등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묻고 누구라도 자유롭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같은 업계에 근무하는 선후배들이 서로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도움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전국 화장품 관련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밖에 ‘리크루팅’ 정보도 제공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 중인 사용자가 자유롭게 정보를 올리고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코스메피플을 런칭한 빅디테일은 뷰티 전문 마케팅&유통 에이젼시이다. 2011년 창업한 이래로 다수 뷰티 브랜드들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왔고, TV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진출을 돕고 있다.


빅디테일 관계자는 “코스메피플은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끼리 핵심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필수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포털 사이트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이 기능들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질이 높아지는 게 특징”이라며 “서비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베이스가 커지고, 그 혜택을 사용자들이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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