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 10여곳 집중 투자
제주·오산·인천·경북·충북 등 코스메틱 밸리·화장품마을 조성 적극 추진
화장품, 뷰티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최근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 지원하는 지자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초창기 소재개발 등의 R&D 지원에서 벗어나 현재는 특화된 화장품산업단지 조성과 뷰티도시 구축, 국내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보다 광범위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 뷰티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곳은 제주시, 인천시, 경기도 오산시, 경북 경산시, 충북 오송시, 충남 보령시, 부산시 등이 손꼽힌다. 또한 이들 지역 이외에도 지역 특화 소재개발과 화장품 개발 등 관련 업무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포함하면 20여곳에 달한다.
특히 지경부 산하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화장품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인천 남동인더스파크(구 남동공단)에 친환경나노 화장품 미니클러스터를 결성하고 업체들에게 다양한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중앙정부인 지경부에서 제주, 경기, 경북 등 3개 지자체가 공동 참여한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지역 화장품 원료 개발과 화장품 개발, 국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등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 지원은 어느때보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자체들이 화장품, 뷰티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지자체들의 화장품 산업 육성은 94년 충남 보령이 머드 화장품을 개발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2003년부터 화장품, 뷰티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제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 개발과 유기농 화장품 개발 등을 통해서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인천과 오산은 화장품, 뷰티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화장품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뷰티 도시를 육성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화장품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충북은 오는 2013년 세계적인 규모의 화장품, 뷰티 박람회를 개최해 화장품, 뷰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단공 경인지역본부는 남동인더스파크에 친환경나노 화장품 미니클러스터를 결성해 공동 브랜드인 보베르를 출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지자체들의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 지원은 몇 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지부의 정책지원, 연구개발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과 맞물려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반면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을 추진하다보니 중복되는 분야가 많아 일부에서는 낭비요소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 단위의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때라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추진
2003년부터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 경북과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을 비중있게 추진하고 있다. 물론 기존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업무 활동은 그대로 추진한다.
제주는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화장품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며 유기농 허브 기반의 화장품테마마을을 조성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해 제주형 6차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주는 오는 2014년까지 5개 세부과제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여 아시아 최고의 화장품 산업 허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권 광역연계 5개 세부사업은 ▲기업 투자촉진형 연구개발 사업 ▲제주-경기 기술 연계 사업 ▲제주-경북 자원기술 연계 사업 ▲제주형 화장품 마을 조성 사업 ▲알로에 기반의 기능성 소재 및 제품개발 사업 등이다.
기업 투자촉진형 연구개발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되는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에 제주화장품산업단지를 구축하고 화장품 제조, 원료 등 관련 업체를 유치해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만의 특화된 용암해수와 제주산 프리미엄급 유기농 원료를 활용해 최근 관련법 제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개발과 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제주-경기-경북 기술연계와 자원연계 사업은 제주와 경기, 경북지역의 업체들이 참여해 기술연계와 자원연계, 산학연 연계를 통해서 보다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 개발과 신개념 화장품을 개발함으로써 향토자원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모레퍼시픽 등 경기지역 업체가 참여해 제주산 원료를 이용해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활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원료, 화장품업체인 MMP(미국), DR(일본), 신생활유한공사(중국) 등의 선진국형 신소재 제품과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형 화장품 테마마을 조성 사업은 새별오름 일대에 유기농 허브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화장품 테마마을을 조성해 관광과 연계한 제주형 6차 산업을 창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화장품 테마마을 조성 사업은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자연주의 개념의 허브 원료를 이용한 테라피, 마케팅 공간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진정한 의미의 제주형 화장품, 뷰티 산업이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단공, 공동 브랜드 ‘보베르’ 활성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남동인더스파크(구 남동공단)에 친환경나노 화장품 미니클러스터를 결성해 인천지역 업체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공동 브랜드 개발, 내수 시장 확대 등 대내외적인 경쟁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나노 화장품 미클은 워킹그룹을 통한 내부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 사업 발굴을 위한 NBA 워킹그룹과 의약품원료, 기초 화장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이노베이션 워킹그룹, 나노와 바이오, 신물질, 중간체 및 완제품 업체들이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워킹그룹 등 3개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화장품 미클은 올해 인천시와 연구기관, 대학 등과 공조해 범지역적인 차원에서 화장품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공동 브랜드 활성화, 마케팅, 시험분석, 제품디자인, 산업재산권 출원 등의 업무지원에 초점을 맞춰 인천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안느, 엔에스텍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출시한 공동 브랜드인 ‘보베르’의 유통채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1월부터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채널인 홈앤쇼핑에 보베르 산소캡슐 화이트 마스크 제품을 런칭한다는 계획이며 해외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 해외 수출 상담회나 해외 화장품 박람회에도 보베르를 대표 제품으로 출품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은 더욱 확대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를 상, 하반기로 정례화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섭외 전문기관과 연계해 상시 해외 시장 진출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통역과 비즈니스 중개알선 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기능성 화장품 중점 육성
2005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충북은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천연소재 발굴과 연구개발, 시생산 지원, 산업화 지원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충북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소재해 있고 LG생활건강, 코스메카코리아, 제니코스 등의 업체들이 집적되어 있으며 화장품 인허가기관인 식약청과 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보건의료관련 국책기관 등이 지역 대학과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 업체들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업체 지원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센터는 충북의 4대 전략산업 중 바이오 산업의 TRM(산업기술지도)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바이오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의 R&D연구개발사업과 기술지원사업, 마케팅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창업보육사업과 같은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오송바이오밸리를 구축해 화장품, 뷰티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3년 5월에 오송 화장품 & 뷰티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이를 위한 사전준비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세계 규모의 화장품, 뷰티 국제 박람회로 육성하고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글로벌 코스메틱 밸리 적극 추진
경북은 글로벌 코스메틱 단지 조성 예정지인 경산시를 중심으로 30여개 화장품업체, 대학, 연구기관, 경북TP 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의 (주)DR, 미국의 (주)MMP, 중국의 신생활화장품과 세계 최고 수준의 R&D 기반을 보유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학교가 참여해 글로벌 R&D의 거점을 마련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물한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은 기업지원, 네트워크, 인력양성, 마케팅, 기술개발 등 5개 사업을 통해 지역업체들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관련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R&D, 제조, 마케팅, 서비스군 산학연관 공동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화장품 산업의 정책제안, 세계시장 조사 및 트렌드 분석, 소비자 니즈 분석, 신규 화장품 원료 및 마케팅 방안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해외 시장 개척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바이어 초청회와 화장품 효능평가 장비활용 교육, 세계적 품질관리기준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시장 진입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은 경북도와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밸리에 다국적 업체와 국내 업체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수성(한방ㆍ뷰티ㆍ첨단의료복합단지)을 결합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신성장, 수출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글로벌멤버십 통해 집중 지원
부산은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을 화장품 등 8개 군으로 나누고 이에 맞는 적절한 지원과 육성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지식경제부와 부산시청에서 약 8억원의 예산을 받아 4년 동안 집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패키지, CI, BI 등과 같은 제품디자인과 스토리텔링, 광고 및 홍보, 박람회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큰 비중을 둬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개척단을 판견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갖춘 업체를 우선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오는 2월 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12년 사업설명회를 갖고 회원사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40개 회원사를 모집하고 이 중 8개 글로벌멤버십 회원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베누스 프로젝트 단계적 추진
단일지역으로 가장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소재한 인천은 뷰티도시 조성을 위한 베누스(Venus)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 뷰티 업체 지원에 나선다. 베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인천시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으로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새로운 한류를 이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가동된 프로젝트다.
인천은 화장품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의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생산시설, 마케팅,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ISO와 GMP 확보 및 폐수처리, 연구시설 구축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뷰티산업지원센터, 뷰티산업단지, 온라인 쇼핑몰, 공동 판매장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올해에는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인천시는 인천통상진흥원에 뷰티산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뷰티 산업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조사와 기술지원 교류사업, 컨설팅, 브랜드화,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 공동판매장도 운영해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 공동판매장을 마련하고 인천지역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뷰티스트리트 조성과 뷰티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뷰티도시로서의 기초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뷰티스트리트 조성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먼저 중구와 동구에서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동인더스파크와 주안공단 가운데 화장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산,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
오산은 가장1,2일반산업단지에 뷰티-코스메틱 밸리를 구축해 세계적인 화장품 특성화 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화장품산업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오산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유치하고 국내 최대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생산기지와 케미랜드, 한도코스, 엔코스, 이지코스텍, 스키니어, 네비온 등의 업체들이 입주해 가동에 들어갔다.
오산은 지역적으로 평택항과 가깝고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연결돼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저렴한 물류비용으로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수출입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반분양을 시작한 가장2일반산업단지에는 10여개 이상의 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뷰티교육과 뷰티문화관광, 뷰티산업, 뷰티도시개발 등 4가지 방향으로 화장품, 뷰티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프랑스 사르트르시와 자매결연도 추진해 선진 기술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중장기적인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화장품산업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보령, 머드 화장품 사업 세계화 집중
지난 94년 바다진흙 연구를 시작으로 머드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보령은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는 머드축제와 연계해 머드 화장품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해 보령시 직영체제로 운영해 온 지역 브랜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보령 머드 브랜드의 세계화 전략을 강도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총 34종의 머드 화장품과 피부숍 제품 12종, 의약외품 2종(약국용 마스크팩, 머드치약), 머드 도자기 제품 등을 OEM 생산, 판매하고 있다.
보령은 머드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해 대학 교수 등 화장품 전문가로 구성된 보령머드세계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판로 확대와 제품 개발 다각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시장 진출 국가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