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유통 색조‧눈 화장품 모두 '안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화장품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적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1-20 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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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충청북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및 눈 화장용 제품은 모두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해 6월부터 12월까지 충청북도 내 길거리 매장과 대형마트 화장품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이크업베이스, 비비크림, 마스카라, 아이섀도, 립스틱, 립글로스 등 색조 및 눈 화장용 제품들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총110개 제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인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6항목과 포름알데히드 불순물 함량을 조사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측은 검사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설정한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조사대상 중 26개 품목은 충북도 내 화장품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충북에서 생산한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 7개 기업 68품목을 대상으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인 미생물한도, 유해중금속, 프탈레이트류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신성장 사업인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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