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의 미래, 킨텍스서 만난다
2021 K-뷰티 엑스포 10월 7일 개막…국내외 전문가 참여
중국 왕홍 등 37개국 178개사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 진행
[CMN]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2021 K-BEAUTY EXPO, 이하 K-뷰티엑스포)’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국내를 포함해 대만, 베트남 등 총5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킨텍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거듭 성장해왔다. 현재는 매년 약37개국에서 2천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킨텍스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뷰티 신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전문 컨퍼런스, ‘K-beauty Insight Concert’가 열린다. 이 컨퍼런스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전문가와 네이버, 신한카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등의 산업 전문가가 국내 주요 연사로 참여하며, 민텔, 영국화장품학회, 이노랩 등 해외 기업과 협회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뷰티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해 유명 유튜버가 참여하는 오픈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2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 ‘Soo Beauty’와 스킨케어 전문 유튜버 ‘EuniUnni’, 해외 인플루언서 ‘Mehdi’ 등이 오픈 무대에 참여해 피부 타입별 관리방법과 추천 뷰티템 등 국내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자상거래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기업들을 위해서 아마존, 쇼피, 라자다코리아 담당자가 참여하는 오픈 무대가 진행돼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입점 및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코트라와 공동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역대 가장 많은 37개국 178개사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무엇보다 국내 뷰티산업 최대 수요처인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 따이공’ 100여 명이 초청됐으며, 이들을 통해 실시간 홍보와 판매 시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대형 유통채널 MD와 공공수요처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회 등 행사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네 가지 컨셉의 특별관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원재료와 생산과정에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 뷰티 관련 기술이 집약된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의 ‘스마트 뷰티’, 신원료와 기능성 원료, 뷰티 특화 패키징 기업이 참여하는 ‘원료 패키징’, 2~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두피질환을 겨냥한 ‘탈모’ 특별관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두피관리 브랜드 스칼프메드로 유명한 HK이노엔과 제주의 깨끗한 자연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 클린뷰티 특별관에 참가하고, 화장품 주문관리와 신제품 개발 플랫폼 COS247을 개발한 씨와이(CY)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LED마스크로 유명한 큐리케어가 스마트 뷰티 특별관에 참여한다.
또한, 결속포장과 완충포장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포장전문기업 한배글로텍이 원료 패키징 특별관으로, 천연 실크 세리신 제품을 개발한 BJ Silk가 탈모 특별관에 참가한다.
현재 K-뷰티엑스포는 무료 참관객 사전등록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https://www.k-beautyexpo.co.kr/fairDash.do?hl=K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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