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GCC.EU와 뷰티 컨퍼런스 개최
유러피언 뷰티 미션 일환 … 한국, 유럽 뷰티산업 협력 강화 모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5-30 14:49:22]
[CMN] 한불상공회의소(FKCCI)
와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유럽(GCC.EU)
이 24
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GCC EU
코스메틱 컨퍼런스’
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내 유럽 뷰티산업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연 행사로,
한불상공회의소와 GCC.EU
가 23
일부터 27
일까지 펼치는 유러피언 뷰티 미션의 하나로 진행됐다.
윤성윤 한불상공회의소장과 구본희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 서울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
유통 경향과 한국의 뷰티 산업에서의 성공 핵심 요소’
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제임스 노(Jim No)
세포라코리아 한국지사장,
페데리카 캄파리(Federica Campari)
로레알코리아 혁신센터장,
조신일 그레이스인터내셔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성윤 소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급속한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코스메틱 유통 채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밝혔다.
구본희 센터장은 “
서울은 이미 글로벌 뷰티 허브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고,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세계 톱 100
뷰티 기업 중 4
개 기업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며 “
유럽 대표단이 방한기간 중 시장 탐구 미션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전했다.
제임스 노 지사장은 “
한국은 전 세계 9
위의 뷰티 시장으로,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며 “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현재는 전체 시장의 35%
를 차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페데리카 캄파리 로레알 혁신센터장은 “
한국은 최고의 혁신적인 두뇌와 뷰티 산업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고객들이 교차하는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인데,
로레알이 4
년 전에 한국에 혁신센터를 개설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며 “
새로운 뷰티 트렌드의 자연스러운 탄생지임과 동시에 확산이 매우 빨라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전반적으로 전파되는 이유도 이같은 한국 고유의 독특한 생태계에 있다”
고 강조했다.
GCC.EU
는 6
개의 유럽 코스메틱 클러스터로 이뤄졌으며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루마니아,
이탈리아,
터키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3
일 한국을 방문해 27
일까지 유러피언 뷰티 미션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유러피언 뷰티 미션의 공식 파트너로 30
여명의 GCC.EU
핵심 임원들은 물론 IBITA
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한국시장의 주요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뷰티 미션은 이날 컨퍼런스를 비롯해 리테일 투어,
비즈니스 미팅, R&D
센터 및 주요 리테일 채널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상황을 벤치마킹,
기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한국의 뷰티 산업 핵심 기업과 관련단체와 전략적인 협력 구축 기회도 모색했다.
한편,
한불상공회의소는 지난 1986
년부터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그 경계를 넘어서는 활기찬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약 5,000
여 개의 선두적인 기업 리더들과 함께하는 한불상공회의소는 비영리단체로 한국시장에 대한 전문지식,
조사,
네트워킹,
비즈니스센터, HR,
커뮤니케이션,
기업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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