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화장품 수출 8.3억 달러, 전년 대비 29.7%↑

중소·인디 브랜드 눈부신 활약 … 상반기 수출액 중 69% 차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8-05 1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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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 수출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6억 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인 91억 8,300만 달러(2021년)를 넘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수출은 14개월째 상승세다.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장품 수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최고 수출액(33억 달러)을 경신했다.

상반기 화장품 대기업 수출은 감소(△23.0%) 했지만, 중소기업은 큰 폭으로 증가(+30.8%)하면서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6.8%p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6.4억 달러(+61.5%) > 중국 5.6억 달러(△3.7%) > 일본 3.5억 달러(+20.8%) > 베트남 2.3억 달러(+33.5%) > 홍콩 2.0억 달러(+40.5%) > 러시아 1.6억 달러(△14.1%) 순이다.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은 온라인 수출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온라인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4년 상반기 온라인 총 수출액은 4.5억 달러였으며 중소기업 비중이 77.0%를 차지했다. 온라인 수출에서 화장품은 중국(△48%), 일본(△16.1%)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236%), 스페인(+4,606%) 수출이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9.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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