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과의 상생이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열쇠’

소비자와 직접 소통 창구 … 입지 확장 및 강화에 큰 도움

편집국 기자 cmn@cmn.co.kr [기사입력 : 2024-10-17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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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 살리기 프로젝트7



[화장품신문·장업신문·주간코스메틱·CMN 공동취재단] 시판 화장품전문점들이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올리브영, 다이소의 확장으로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문점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상생 전략을 펼치는 시판 브랜드들이 돋보인다.

이들은 전문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본지는 시판 시
의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어떠한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분석했다.



다양한 상생 전략으로 위기 돌파

설문에 응답한 대표적인 시판 브랜드 업체로는 엔프라니, 로제화장품, 영진노에비아, 이아소, 에스까다코스메틱, 코리아나화장품, 이넬화장품, 코스모코스, 프로랑스화장품, 메드비, 카이트코리아, 케이클리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전문점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며 전문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설문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거래 방식부터 판촉 지원, 맞춤형 제품 출시까지 다양한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엔프라니는 900여 개의 전문점과 협력하며 견본품 및 POP 지원을 통해 전문점 내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로제화장품 역시 700개 전문점과의 거래에서 자사몰 등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철수하는 전문점의 고객을 유지하고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아소는 300개의 전문점과 거래하며 덤 정책과 전문점 전용 신제품 개발로 전문점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영진노에비아는 전문점과의 직접 거래 비중을 90%까지 늘려, 온라인 시장에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문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맞춤형 제품과 프로모션 통한 상생

전문점과의 상생을 위한 또 다른 핵심 전략은 맞춤형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이다.

에스까다코스메틱은 400개 전문점과 협력하며 전문점주의 의견을 반영한 전용 제품을 매 분기마다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점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시즌별 제품 및 판촉을 연간 상시정책으로 지원하며 전문점에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유통 채널 다변화, 전문점 협력도 강화

코스모코스는 500개 전문점과 거래하면서 올리브영, 다이소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넬화장품은 800개 전문점과 거래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분기별 신제품 출시로 전문점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신규 진입 브랜드 상생 노력 돋보여

신규 진입 브랜드로서 메드비는 전문점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상생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메드비는 전문점 유통 비중이 60%로 견본품과 POP 지원을 통해 전문점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점 전용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신규 브랜드들이 기존의 대형 브랜드와 경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트코리아와 케이클리 역시 각각 200개와 100개의 전문점과 협력하며 전문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과 판촉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점과의 상생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챙긴다.

영진노에비아 김용권 대표는 ”전문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고 전제 한 후 “전문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케이클리 박면범 대표 또한 “전문점주의 의견을 반영한 전용 제품 개발과 맞춤형 프로모션은 전문점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전문점과의 상생이야말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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