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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회, 2025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6-13 오후 5:57:27]

[CMN]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민경)는 지난 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윈회, 화강문화재단과 다수의 국내 대학들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5,000여 명의 뷰티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고교부와 일반부, 마스터부의 3가지 부문에서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33개 종목의 다채로운 뷰티 콘테스트가 진행돼 2,000여 명의 출전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다양한 뷰티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뷰티크리에이터 기우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헤어 부문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분장협회는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통해 참가자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한편, K-뷰티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뷰티인들과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공식 티셔츠와 피카소브러시, 세잔느, 프로에잇청담 등의 제품을 입상자들에게 제공했고, 제조사인 듀오뷰티‧아이듀오(대표 김금희)와 화강문화재단(이사장 홍수연)은 미래 뷰티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아 장학생 지원에 나섰다.

또한,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상과 동남보건대학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유원대학교, 장안대학교 등에서 특별상을 시상했다,

김민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름다움을 손끝으로 창조하고,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여러분의 도전은 이미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며, “모두가 자신을 넘어서는 값진 성취와 배움의 시간을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1998년 분장협회를 설립한 강대영 초대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식 행사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이날 2,000여 명 가운데 최고의 뷰티 기술을 뽐낸 챔피언을 발표했다.

홍성원(헤어커트, 18), 이나경(환타지메이크업, 17), 이채원(바디아트, 18) 등 3명이 이날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장협회 김민경 회장과 김희수 부회장, 심영지 부회장은 이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지원금 15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마스터부 1 ,2, 3위 우승자에게는 그랜드마스터의 타이틀이 주어졌다. 2017년부터 시작된 마스터부 경기는 매년 각 부문 1, 2, 3위 9명의 기술자격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올해는 이용사 부문 마스터부 경기가 처음으로 시행돼 주목을 받았으며,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아트와 함께 총 4개 직종의 마스터부 경기에서 12명의 그랜드마스터가 배출됐다.

한편, 분장협회는 오는 12월 2일 세종대학교에서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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