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안정림 부회장이 2월부로 사임함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상근 임원으로 이명규(전(前) 아모레퍼시픽 상무) 전무를 임명했다.

이명규 전무이사는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 및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8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후 기술연구소 학술개발실 실장을 거쳐 제도협력사업부 상무로 재직한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화장품협회 제도위원회 위원(2002∼2013), WTO 도하개발아젠다 보건복지분야 공산품분과 위원(2002∼2005), 보건복지부 보건산업 분과위원회 위원(2006∼2009)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2010∼2013) 등으로 활동하면서 30년 넘게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988년에 환경부 장관상, 2003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ISO 14000 국제심사원 자격증을 취득한바 있다.

이명규 전무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화장품의 품질 우수성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만큼, 이에 걸맞은 화장품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가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을 기울여 한국 화장품이 세계 최고의 화장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회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